휴일 오전 직장동료들과 점심식사약속이 있는날.
코에 바람도 넣을겸 서울근교로 나가 밥먹기로했다. 요즘아침에 너무나추운것... 차에타서 바로 엉뜨를 켜놓고 점심약속지인 포천으로 출발~
약 40분가량 걸려 도착한곳은 원조3代할머니순두부집~
TV에도 방영됬다고 한다. 근데 요즘은 어딜가도 TV에나온곳이라.. 하지만 같이일하는 형(미식가)이 추천한곳 안가볼수가없었다~ 식당외관부터가 맛집포스 뿜뿜 우리는 두부보쌈 작은것 순두부정식 4개 해물파전 그리고 탁주를 주문했다. 맨처음 나온 두부보쌈 츄릅... 직접만든 잣두부와 촉촉한수육을 명이나물에 싸먹는순간 입에퍼지는 고소함과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jmt...
거기에 살얼음 동동떠있는 탁주 한잔 캬!! 천국이따로 없었다 이어서 나온 파전은 일반 해물파전이랑 별다른건없었고 대망의 순두부정식!! 순두부정식은 냄비에 순두부가따로 나오고 비빔밥을 해먹을수있게 야채와 우렁이를 준다 야채와우렁이를 넣고 고추장을 넣고 쓱쓱비벼서 먹으면 꿀맛 우렁도 알이큼직큼직 순두부도 엄청고소해서 간장간을해서먹으니 끈임 없이 먹을수있을것같았다. 화려하지도 특별한맛이있는건 아니지만 한식을좋아하는사람은 한번가볼만한곳 같다.
비빔밥재료 및 시골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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